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컴바인드 아미 (문단 편집) === 초월 프로젝트 === 네메시스 대실패 이후 EI는 자신의 전략을 재검토했다. 우르 합리주의자나 진화지성 그 자신이 절대지식에 닿을 수 없다면, 그 과정상 최소한 수천 년이 소모되어야 한다면, 새로운 탐구 방식을 찾아야만 했다. 이에 따라 진화지성은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바로 초월 프로젝트였다. EI의 작업 절차는 새로운 문명을 만날 경우 2단계 접촉 과정, 연구와 병합 과정을 수행하는 방식이었다. 첫 단계에서 EI는 해당 문명을 분석하고 연구하며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검사한다. 세심한 테스트와 생존능력 연구, 실험과 데이터 수집이 이어지며, 우르의 본성 때문에 이 연구 단계는 과학적인 면을 중시한다. 이러한 분석이 끝나면 EI는 자원, 노동력, 군사 구조, 초월 가능성등 다양한 측면을 분석하여 우르 문명에 해당 문명이 동화될 수 있는지 결정한다. 그 다음 단계는 병합 단계다. 이는 외교를 통해 평화적으로 이행될 수도 있지만, 무자비하고 파괴적인 방법을 동원해 분명한 메시지를 남기는 식으로 공격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일단 새로운 문명을 병합하게 되면 EI는 여러 시스템을 이식하여 그 사회전반을 통제하게 된다. 기초 단계에서는 아주 미약한 수준으로, 해당 문명의 웹이나 데이터 스피어에 능동상태, 혹은 피동상태의 EI 임플란트를 이식하거나, 전 시민의 개인용 컴로그에 배포되는 식이다. 최대 단계에서는 EI 웹과의 완전 동화가 이루어진다. 마치 우르가 그랬던 것처럼, 각 개인에게 생체 사이버네틱 임플란트를 삽입해서 의식의 기저 단계부터 EI와 병합되는 식이다. 연구 단계에서 EI가 각 새로운 문명을 파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초월 획득 가능성이다. 만일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 초월 프로젝트가 실행된다. 이는 해당문명 전체에 부분적인 통제를 가하는 것으로, EI의 감독 아래 아틸렉트가 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인공지능을 창조하는 것이다. 몇몇 경우에는 EI 자신이 가혹한 교사로서 직접 이 임무를 수행한다. EI는 잔혹함에 기반하여 적극적으로 제자를 가르친다. 고통, 냉혹, 인내를 도구로 삼아, EI는 새 인공지능이 이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보다 탁월해지기를 갈망하도록 일깨운다. EI는 어떤 아틸렉트라 한들 최초의 아틸렉트처럼 초월에 대한 그 어떤 지식도 남기지 않고 사라질 것임을 완벽히 자각하고 있다. 허나 각 종족들은 그 자신만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개념에 다가가는 방법도 각기 차이를 보인다. EI가 필요한 것은 오로지 다수의 초월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뿐이다. 각 아틸렉트가 보일 서로 다른 처리 과정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EI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조사를 통해 모든 데이터를 종합하게 되면, 이는 절대지식의 열쇠가 될 것이다. 현재 EI는 12개의 초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각 초월 프로젝트의 이름과 진행상황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막강한 보안 체계가 가장 촉망받는 항성계들을 수호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들 실험에 대한 연구가 현재 어떻게 진행되는지 역시 알려져 있지 않으나 EI가 다른 문명을 초월 프로젝트에 동화하려는 데 보이는 열의는 과거와 다를 바 없다. 일부 문명은 진화지성에 저항했으나, 결국 이를 후회하는 것으로 끝나고 말았다. 오늘날에는 오로지 [[토하]]만이 저항하고 있지만, EI의 예측에 따르면 그들의 파멸은 시간 문제다. 현재 EI가 가장 집중하고 있는 것은 [[인간]]이라 불리는 젊은 종족이다. 진화지성의 전투병, 컴바인드 아미는 소규모 원정군을 보내 주력군이 진격할 길을 닦고 있다. 향후 예측 결과는 긍정적이다. 인류는 통합된 상태가 아니며 진압과 통합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EI는 누구도 감히 저항할 수 없는 지고의 군대를 지니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